A.D 46년경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돌아온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갈라디아 지방으로 1차 전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행 13 ~14장) 1차 전도여행의 의미는 최초 이방 교회인 수리아의 안디옥 교회가 최초의 선교사를 파송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큽니다. 이 여행은 약 2년간 이뤄졌으며 이동거리는 무려 2,240여 Km에 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브로 섬에 도착한 바울 일행은 살라미를 거쳐 바보로 가서 전도합니다.
바보에는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이 있었는데 그는 바울이 말 한마디로 마술사 엘루마의 눈을 멀게하는 것을 목격하고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바울은 유대인으로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했으며, 동족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습니다. 그래서 동족이 구원받길 누구보다 원했고 어딜 가나 유대 회당을 먼저 찾아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유대인들은 바울을 박해하고 위협했으며 그로 인해 바울은 늘 쫓겨 다니는 신세였습니다.
1차 전도여행을 무사히 다녀온 바울은 그의 권위를 의심한 사람들에게 ‘기독교 자유 대헌장’ 이라는 평가를 받는 ‘갈라디아서’를 써서 보냅니다. (여러분 기억하시나요? 지난 10월호 문제의 정답은 바로 ‘갈라디아서’ 입니다. 바울 서신 13편 중 최초의 서신 입니다.)
그림의 일련번호와 이에 대한 설명은 사건 순서에 따른 것입니다.
출처 ©
라이프 성경사전 (생명의 말씀사),성경2.0쉬운지도 (CMcreative)
그림/설명: 성경익스프레스 (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