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Youth & Young | 차세대교육국
제2회 성경암송대회
성경암송대회 2019-11-17

2019년 11월 17일 오전 10시에 멀티문화교육센터 401호에서 차세대교육국의 가장 큰 행사인 '제2회 성경암송대회'가 열렸습니다. 유,초,중,고 각각의 부서에서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총 11명의 학생들이(유아처 3명, 초등처 4명, 중, 고등처 각각 2명) 치르는 본선의 무대의 '아름다운 경쟁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2회 성경암송대회'는 2018년 11월에 치러진 '성경암송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작년에 비해 더욱 치열한 예선전이 각 부서에서 치러졌습니다. 이 예선에 통과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드려서 말씀을 읽고, 외우고, 그 의미를 배웠습니다. 예선을 통해 11명의 학생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선발된 11명의 학생들은 인터뷰와 리허설을 거쳐 본선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초등처 '예소리' 찬양단의 찬양으로 포문을 연 본선은 차세대교육국 학생과 교사 350여명이 참석하였고 차세대교육국 총괄 목사 김영광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지켜주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암송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웠습니다. 또한 초,중,고 연합 찬양대가 부른 '나의 사랑하는 책'은 암송대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이번 암송대회에는 양민 장로, 국태환 장로, 홍성서 집사, 김영광 목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정확성(생략이나 오발음), 표현력(바른자세, 바른시선, 목소리 크기), 전달력(흐름지체, 단어 힌트), 속도(시간초과)의 네 가지 영역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본선에 참가한 11명은 (유아처 '강승윤, 이로은, 정시온', 초등처 '김재민, 김주원, 박상휘, 엄하민', 중등처 '김유진, 이율', 고등처 '김태수, 김혜인') 각각의 선별된 말씀을 단 위에 서서 암송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암송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경쟁이 아닌 즐거움으로 물들었습니다. 그리하여 승패를 떠난 아름다운 암송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또한 눈에 띄는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매년 암송대회의 업그레이드되는 무대 꾸밈과 장식들입니다. 계단부터 이어지는 말씀 구절들과 화려하게 반짝이는 'I♥bible' 라고 적혀있는 전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고 성경암송대회의 격을 높여주었습니다. 이 감탄의 결과물들은 유아처 '데코팀'이 꼬박 하루를 온전히 사용하여 완성되었기에 더욱 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감동과 아름다움이 공존한 2019년 제2회 암송대회는 1등–정시온(유아처), 2등-강승윤(유아처), 김재민(초등처), 3등-이로은(유아처), 김주원(초등처), 김혜인(고등처), 장려상-박상휘(초등처), 엄하민(초등처), 이율(중등처), 김유진(중등처), 김태수(고등처)로 끝을 맺게 되었습니다. 순위는 정해졌지만 모두 암송대회를 위해 힘썼기에 모두가 우승자이며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기 위해 힘쓴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