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Main news | 메인뉴스
153 감사 대행진
153감사대행진 2019-07-07 ~ 11.17

지난 7월 7일 맥추절에 시작된 153 감사대행진이 11월 24일 추수감사 주일을 기점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감사 대행진의 목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회복하고 성도 간의 감사를 나누고 이웃에 대한 감사를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실천을 위해 감사노트, 감사저금통, 감사편지 등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기회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감사의 기회들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먼저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감사를 기억하기 위한 감사노트입니다. 감사노트에는 매일 5가지의 감사를 적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적어 매일 주시는 은혜를 누리도록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감사대행진을 마친 11월 17일까지 총 271명의 성도가 감사노트의 완주에 성공하여 16만 개가 넘는 감사가 넘쳤습니다. 특히 이 감사노트 대장정을 모두 완주한 성도들에게는 모나미에서 출시된 '153 볼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물로 전달하였습니다. 이 볼펜은 모나미를 운영하시는 우리교회 성도(송하윤, 임수영 성도)가 후원해주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감사노트의 여정은 끝났지만 감사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또 다시 자기만의 감사노트를 구입하여 매일의 감사를 이어서 적고 계신다는 성도들의 후일담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성도들간의 감사를 기억하기 위한 감사편지는 총 1,270 통이 배달되었으며 감사편지를 통해 감사가 감사를 낳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주 빼곡하게 가득한 빨간 감사우체통 속에는 평소 간직하고 있던 감사의 이야기들이 가득했습니다. 이 감사 편지들은 안내데스크와 선교헌금함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감사편지를 통해 가장 많은 감사를 전달한 이정수 장로는 "내가 알고 지내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편지를 나누고 싶었다. 부족한 붓글씨라도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표현하는데 쓰일 수 있어 그 또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감사편지에 성경말씀을 켈리그레피로 적어서 많은 성도들에게 감동을 더 했습니다.

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있는 이웃 간의 감사를 위한 감사저금통은 327개, 총 금액 2,600만원이 모금되었고 매주 감사저금통을 내주시거나 헌금봉투에 '153감사 저금통'이라고 적어서 내주시는 분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을 통해 강남구의 위기가정 케어, 다음세대 세움, 저소득 가구들을 돕는 강남복지재단에 2천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나머지 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강남구에 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교회 구제사역을 담당하는 부서와 연합하여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남전도회(18개)와 여전도회(33개)에서 준비해주신 감동박스 48개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논현 2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교회주변의 사람들에게 우리교회를 알리고 이웃을 섬기고 지역을 섬기는 교회로 다가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강남을 위해서 헌신하시며 수고하시는 경찰관, 소방관, 환경미화원분들을 위해 많은 성도님들께서 적어주신 릴레이 감사편지를 전달하여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를 표현 하고자 합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153 감사대행진을 통해 우리에게 넘치는 감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매일의 감사가 습관이 되어 또 다른 감사를 낳는 우리교회와 모든 성도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대행진을 통해 역사하신 그리고 역사하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